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쇤네 참 이 사진 보고



가슴이 섬뜩하고.

요즘 한창 많이 나오는 나이키 Bottled Courage 광고 보신 분,
중간에 쉬릭 지나가는 이 화면 보고 끔쩍 놀란 쇤네를 이해하실 것이와.
이 사람 혹시 암을 이겨냈다는 암스트롱씨입니까?
얼굴은 모르되 혹시 그럴까 싶지 않아서.
우리 로지 오라방이야 아프다는 소리 아직 못 들었으니 당연히 아닐텐데도
쇤네 그저 한 순간 끔쩍 섬뜩 그랬사와...

by PPANG | 2008/08/20 23:09 | Lex Luthor-Rosenbaum | 트랙백 | 덧글(2)

모를 일이다



1. 이글루 밸리들을 돌다가 '굿즈'라는 단어 발견.
goods라는 말인 건 알겠고, 팬클럽에서 가수에 대한 특정 상품들을 만들어 낸다거나
특정 영화에 대한 캐릭터 상품들, 팜플렛 등을 만들어 낼 때 굿즈라는 단어를 쓴다는 건 알겠는데
왜 굳이 굿즈라고 쓰는지? 몹시 어색.
상품이나 물품, 인쇄물, 이런 식으로 쓰면 안되는 것이와?
정말 궁금해서.
이봐요, '너나 잘하세요'라고 대답하라는 게 아니란 말이오.


2. 밤 12시까지 이웃집에서 피아노가 울리더라.
암만 귀를 기울여 봐도 어느 집인지 알 수가 없고,
이웃집들 막 뛰어 다니며 어디서 나는지 볼라쳐도 잘 모르겠고.
참다 못해 경비실에 전화했더니
어느 집인지 모르면 경비 아저씨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대답만.
하루 종일 자꾸 틀려대는 '캐논'과 '사랑으로'를 들어야 했던 동생이
뿔따구가 나서 창 밖에다 대고 "조용히 좀 합시다! 잠 좀 잡시다!"해 봐야 소용도 없고.
포기하고 누웠는데 어랍쇼, 바닥에 귀를 대고 있으니 더 잘 들린다.
옳다꾸나, 밤 12시에 나도 참 미안하지만 못 살겠소, 아래집 초인종을 눌렀더니
인상 좋은 젊은 아줌마가 잔뜩 미안한 표정으로 나오더라.
오늘 처음 피아노를 들여와서 쳤는데 이웃집에서 시끄럽다는 얘기가 없길래
안 들리는 줄 알았단다. 앞으로는 이어폰 끼고 치겠다고 한다.

여보세염 다른집에서 피아노 치는 소리 한번도 안 들어 보셨나염
아님 과학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해서 내 귀엔 시끄러워도 옆집엔 하나도 안 들리는
최신디지털은나노유기농웰빙FDA승인디자인실용신안획득소음방지 피애노우를 사신 건가염

하여튼 소리는 사라졌으되 오래도록 잠 못 드는 내 귀에는
뚱땅뚱땅하는 피아노 건반소리 환청이 계속 맴돌고.
더 모를 일은, 아니 그 피아노 소리 우리집에만 들리던 건가요?
왜 다들 말씀들이 없으셔? 듣고 살 만 합디까?


by PPANG | 2008/08/20 09:51 | Blah Blah | 트랙백 | 덧글(19)

기쁜 소식과 불라불라



 기쁜 소식 :

자비로우신 동생님(여, **세)이 오늘 오전, 비 온다 앗싸 일성을 내지르시고는
발코니의 비둘기알을 밀어버리셨다는 문자를 방금 받았습니다.
"락스를 좀 부어 둘까? 아님 뜨거운 물을 부을까?"라고 물으십디다.


불라불라 :

쇤네가 총무인 회사 동호회에서 며칠 전에 뮤지컬 시카고를 봤었습니다.
가난한 직장인 무리라 4만원짜리 C석 할인 받아 예매하고
저녁은 김밥과 만두를 사서 국립극장 라운지에서 먹고.
하여튼 시작을 기다리며 앉아 있는데 옆에 앉은 과장님과 뒤에 앉은 과장님이
자꾸 도시락 반찬 얘기를 해 대는 겁니다.

"공연이...도시락 반찬이...아니 도시락 반찬을...너무.."

그래서 '아니, 김밥까지 사서 잘 먹여 놨더니 또 무슨 도시락 이야기야?' 라며

"무슨 도시락 반찬요?"

하고 물었더니 두분 눈이 동그래지다가 배를 잡고 웃습디다.
도시락 반찬 얘기가 아니고, 공연이 두시간 반짜리 라는 얘기였습니다....
그저 귀가 좀 어둡고 주의력이 부족할 뿐인 쇤네는 또다시 사차원이 됐습니다.


by PPANG | 2008/08/18 17:30 | Blah Blah | 트랙백 | 덧글(16)

김봉숙의 봄봄



"장인님! 인제 저……"                                                                                         

내가 이렇게 뒤통수를 긁고, 나이가 찼으니 성례를 시켜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면 대답이 늘,

"승기 이자식아! 성례구 뭐구 미처 들어야지!"하고 만다.

이 들어야 한다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아내가 될 지원이의 철 말이다.

내가 여기에 와서 핫바 하나 받고 일하기를 꼬바기 열 달 동안을 했다. 그런데도 미처 못 들었다니까 이 철은 언제야 든다는 겐지 짜장 영문 모른다. 활을 좀더 잘쏴야 한다든지, 혹은 잠을 많이 잔다고 노상 걱정이니까 좀 덜 자야 한다든지 하면 나도 얼마든지 할말이 많다. 허지만 지원이가 아직 어리니까 철이 더 들어야 한다는 여기에는 어째 볼 수 없이 고만 빙빙하고 만다.



이어지는 봄봄

by PPANG | 2008/08/18 16:48 | 에잇 만들자 은지원카테고리 | 트랙백 | 덧글(20)

인형의 꿈




출처 : 네입워도 잘 아는 신피디님 싸이.

by PPANG | 2008/08/17 00:24 | 에잇 만들자 은지원카테고리 | 트랙백 | 덧글(8)

네 심정을 알 것도 같아



사실 일부러 페어링을 해야겠다고 치면 역시 그림이 제일 좋은 건 돵딩인 것이와.
(굳이 '돵'으로 쓰는 건 검색을 피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기분도 들 것 같사와)
둘 다 잘 생겼고, 성격 다르고, 키 차이 바람직하고,
우리 지원이 아무한테나 못 준다, 적어도 이 녀석쯤은 돼야지, 하는 누님의 조건에 승기가 좀 맞고.
그런데 이틀동안 쭉 무박2일로 달렸더니 못 보던 게 자꾸 보이고.



가거도였사와. 몽이가 감성돔 잡았다고 뻥치자 저렇게 기쁨을 나누고 있사와.
아무리 지원쓰 말랐어도 남자 몸무게, 저렇게 느티나무처럼 꼭 버티고 있어 주는 호동쓰;ㅅ;




이어지는 내용엔 뭐 별 거 없수다...

by PPANG | 2008/08/16 23:58 | 에잇 만들자 은지원카테고리 | 트랙백 | 덧글(5)

이 멤버들이 그 멤버들이더냐








강백호 : 은지원. 자칭 천재. 엉뚱발랄. 풋내기. 내 멋에 산다.
서태웅 : 이승기. 승부욕 최고. 잘 생긴데다 덥수룩머리. 가끔 깨는 허당.
채치수 : 강호동. ...비슷한 점을 굳이 찾으라고 할 필요도 없다.
송태섭 : MC몽. 잘 흥분하는 급한 성격에 철부지. 뒤끝 없고 속 좋은 편한 성격.
정대만 : 김C. 집 나갔다 돌아오는 탕아 이미지로는 김C가 딱. 게다가 장발.
            중요한 순간에 '내가 해 줘야 한다'는 사명감도.
권준호 : 이수근. 조단조단 동생들 챙겨주고 상황 정리해 주는 착한 형.
그림은 없지만 안선생님 : 이PD.


어제 오늘 KBS JOY에서 하루 죙일 1박2일만 해 주더라.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1박2일'이란 제목으로 1~10위까지.
그래서 이틀 내내 줄창 이것만 봐 댔더니 이제 머리가 아플 정도.
TV로 본방 사수하고 PMP로 보고 재방송으로 몇번씩 봐 댔는데
본 적 없는 장면들이 여전히 발견된다는 게 신기하다.

by PPANG | 2008/08/16 22:36 | 에잇 만들자 은지원카테고리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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